가주정부, 산불 피해자 현금 지원…OC 트라이앵글 산불, 자동차 불꽃이 원인
주정부가 산불 피해자들에게 현금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19일 가주 정부는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함께 이번 산불로 인해 집, 차, 물품 등 재산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보조비 명목으로 현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FEMA를 통해서 신청하면 되며 전화번호는 (800)952-5210, 웹사이트는 www.fema.gov 이다. 한편 지난 주말 코로나에서 발생해 오렌지카운티 ‘트라이앵글 산불’로 번진 화재의 원인이 ‘자동차 불꽃’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오렌지카운티 소방국(OCFA)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생한 트라이앵글 산불의 원인이 자동차 배기기관에서 튄 불꽃이 말라있는 나뭇가지에 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트라이앵글 산불은 187채의 주택을 포함해 300채 이상의 건물을 파괴하고 19일 완전 진화됐다. 한편 샌타바버러 카운티를 덮친 산불은 대학생들이 피운 모닥불이 원인이었다. 신승우 기자